“이건 진짜 혁신이다..” 휜 오다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것’ 따라하고 다리 간격이 확실히 좁아졌습니다.

얼마 전 한 방송에서 소개된 ‘O’자 다리 교정법에 대해 알아보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휘어진 ‘O’자 다리를 페트병 하나를 이용해 교정할 수 있다는 10분 운동법을 소개했다.

이 운동법은 무릎 교정은 물론 바른 자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그 운동법은 다음과 같다.

‘O’자 다리 판단 기준

양쪽 무릎과 무릎 사이의 길이를 측정해서 2.5cm 이하면 정상이고, 2.6~5cm 미만은 주의가 필요하고, 5cm 이상인 경우에는 심각한 오다리로 이 상태면 국내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유하기도 한다. 

‘O’자 다리 측정법

먼저 앞꿈치와 뒤꿈치를 붙여 편한 상태로 서고, 양쪽 무릎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면 된다.  

‘O’자 다리 교정 운동

1. 까치발 들기

무릎과 두 번째 발가락 라인을 맞추며 11자로 바르게 선다. 복숭아뼈 위에 페트병을 끼우고 뚜껑이 정면을 향하도록 유지한다. 이때, 무릎은 앞으로 약 1도가량 구부려줘야 균형이 잘 잡혀 운동효과가 높아진다.

숨을 내쉬며, 2초 정도 올리고, 힘을 유지한 채 숨을 마시며, 4초 정도 천천히 내린다. 올라갔다 내릴 때 페트병 위치가 중앙을 향하는지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는지 꼭 확인하면서 동작해야 한다.

동작은 총 10회 3세트 진행하며, 둔근과 괄약근이 조여지게 까치발을 들었다가 내려야 운동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 

2. 앉아서 다리 들기

의자에 걸터앉아 상체는 1도 정도 앞으로 숙이고, 허벅지 사이에 페트병을 조이며 다리를 11자로 유지한다.

두 손으로 의자를 잡고 내전근과 하복구 힘에 집중하며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때, 어깨가 너무 올라가거나 허리와 무릎 정렬이 어긋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작시 긴 호흡과 함께 하복부 힘에 집중해 동작을 반복하면 내전근, 둔근, 괄약근 강화에 도움이 되며, 내전근의 힘을 사용해 페트병이 흔들리지 않도록 꽉 고정하는 것이 포인트다. 

만약 동작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처음부터 다리를 무리하게 올리려고 하지 말고, 바닥에서 3~5cm 정도만 올려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려고 해야 한다.

실제로 이 운동법을 따라한 참가자는 운동 전과 비교해서 확연히 ‘O’자 다리가 교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O’자 다리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오늘 소개한 운동법을 매일 5분씩 꾸준히 따라 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