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신경계를 통합하는 최고의 중추로 신경세포와 신경섬유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관조직과 경막, 지주막, 연막의 3겹의 뇌막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우리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뇌가 손상되거나 기능 저하 현상이 나타나면 치매 같은 퇴행성 뇌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지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배한호 한의사가 뇌 해독을 위해 30년째 마시고 있는 차의 정체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그는 뇌 건강을 위해 삼림욕 후에 이 차를 마신다고 하는데요. 그 차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뇌 해독을 위해 30년 동안 마시고 있는 차의 정체
그건 바로 솔명차입니다. 솔명차는 솔잎과 결명자를 끓여 만든 차로 뇌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솔잎은 십장생 중 하나로 예로부터 늙지 않고 오래 산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 소나무에는 피크노제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호주 연구팀에 따르면 60-85세 환자 101명을 대상으로 피크노제놀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인지 기능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결명자는 뇌신경을 보호하고 뇌의 퇴행적 변화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결명자 추출물을 실험쥐에게 먹였을 때 베타아밀로이드에 의해 뇌가 손상되는 정도가 많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솔명차 만드는법
솔잎 20g, 결명자 10g, 물 1L를 준비해줍니다.
결명자의 경우 맛과 향이 강하기 때문에 솔잎을 두 배 정도 넣어주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재료를 면포에 넣고 주전자에 넣고 물 1L를 넣고 끓여줍니다. 팔팔 끓으면 10분 정도 더 끓이고 마시면 됩니다.
솔명차를 마실 때는 100ml 정도 마시는 것이 좋고, 2~3일에 한 두 번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야뇨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