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다 진짜 나락갑니다..” 10명 중 7명이 밥 먹듯이 하는 행동인데 알고보니 ‘엉덩이 종기’ 만드는 최악의 습관이었습니다.

여러분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내리시나요? 전문가들은 이 행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세균감염의 위험이 높기 때문인데요. 뚜껑을 닫지 않는 것과 닫고 내리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반드시 화장실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 하는 이유

우리가 용변을 본 후 물을 내리면 물과 함께 배설물이 그대로 사라집니다.

이때 빠른 물살로 인해 물방울이 튀어 변기와 화장실 주변에 묻어나게 되는데요. 

그 물방울들은 무려 반경 6m까지 튀어 변기는 물론, 칫솔과 수건 등에도 묻는다고 합니다. 

이때 물방울과 함께 나온 세균과 바이러스는 질병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죠. 

한 방송에서 변기 뚜껑을 닫았을 때와 열었을 때 차이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한쪽에서는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렸을 때 세균이 약 100만 마리가 검출되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뚜껑을 열고 물을 내렸는데 세균이 무려 1억만 마리가 검출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꼭 변기 뚜껑을 닫는 습관을 길들여야 합니다.

변기 속 세균이 유발하는 질병

화장실에 검출되는 세균은 대장균과 폐렴 막대군, 녹농균, 살모넬라균 등입니다.

이 균들은 폐렴과 장염, 방광염, 피부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칫솔에 날아가 달라붙은 세균은 증식하는 경우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염된 칫솔은 치은염과 치주염을 유발시키고 입에 상처가 났다면 패혈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 화장실에 걸린 오염된 수건은 피부질환과 염증도 유발시키는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변기 속 세균으로부터 건강 지키는 법

앞서 이야기했듯이 세균 증식을 막으려면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입니다.

또, 매일 변기와 변기 뚜껑을 세제를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좋으며 칫솔은 변기로부터 멀리 두고 덮개가 있는 칫솔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실에 걸어둔 수건은 밖으로 빼두고 자주 환기시켜 세균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