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엄지의 제왕’에 혈관 비만으로 고생한 이경석 신경외과 전문의가 출연하여 2개월 만에 20kg 감량은 물론 혈관 건강까지 잡은 비결을 소개했습니다.
이경석 신경외과 전문의는 28세에 의사 초년생에 100~105kg였다고 하는데, 수술이 끝난 밤 10시에 첫 끼를 먹는 일이 다수였다고 해요.
초를 다투며 식사를 해결하다 보니 살이 찔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건강 상태는 공복 혈당이 160~170mg/dL이였으며(정상 100mg/dL 미만) LDL콜레스테롤은 170mg/dL 이상이였다고 해요. (정상 130mg/dL 미만)
혈압도 160~170mmHg(수축기 혈압 정상 120mmHg)으로 비만으로 습진까지 발생됐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몸에 이상 증상이 생겨서 혈액 검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 백혈구 수치가 2,100/μL (정상 수치 4,000~10,000/μL)
일주일 후 다시 검사하니 백혈구 수치가 1,800/μL로 계속해서 떨어졌다고 해요.
혈액 응고 역할을 하는 성분이 혈소판이라고 하는데 혈소판 수치는 80,000/μL (정상 수치 150,000~450,000μL) 골수가 혈액을 만들지 못하는 상태.
당시 이경석 신경외과 전문의의 건강은 총체적난국이라고 할 정도로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고 하는데요.
이경석 신경외과 전문의는 ‘이것’을 수시로 챙겨먹으면서 2개월 만에 20kg 감량은 물론이고 몸속 기름때 쏙 빼고 혈관이 회춘해서 건강하고 젊어졌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샛노란 얼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단호박 얼음
바로 단호박 얼음이였습니다. 이경석 신경외과 전문의는 혈관 비만 당시 식탐으로 고생했다고 해요.
운동은 할 수 있지만, 식탐의 유혹은 이길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하루 세끼를 먹으면서 간식과 야식 대신 대체할 음식을 찾다가 고민 끝에 만든 것이 바로 단호박 얼음이라고 합니다.
식탐이 올 때 이 단호박 얼음을 한 3개 정도 씹어 먹으면 신기하게 포만감이 온다고 해요.
단, 단호박 얼음을 먹을 때 중요한 것은 녹여 먹는 것이 아니라 씹어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뇌를 속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의 식욕 중추는 뇌에 있는데, 뇌를 다스리고 컨트롤 해야지만 우리가 포만감을 느낄 수가 있고 식탐도 줄일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씹을 때 저작 운동 즉 씹는 동작만으로도 뇌는 식사하는 것으로 착각한다고 하네요.
단호박 얼음 만들기
① 단호박을 깍둑 썰어서 준비한다
② 랩을 씌워서 전자레인지에 5분간 돌린다
③ 단호박의 껍질을 제거한다
④ 믹서에 단호박, 우유(종이컵 기준 4컵)를 넣는다
⑤ 믹서에 잣, 소금 두 꼬집을 넣는다
⑥ 모든 재료를 30초 정도 갈아준다
⑦ 간 재료를 얼음 틀에 붓고 얼린다
미리 얼려 놓고 식탐이 올 때마다 꺼내서 먹을 수 있는 편의성, 그리고 씹어 먹기 때문에 ‘밥을 먹고 있구나’ 뇌를 속일 수 있는 점까지!
단호박 얼음은 만들기도 간단하고 재료도 간단, 저렴하니 체중 감량과 혈관 건강을 함께 잡고싶으신 분들은 한 번 만들어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