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의 근원이자 신종 전염병이라 불리는 비만. 빠지지 않는 살과의 전쟁 비만정체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을 지방을 태우는 몸으로 바꾸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너무 흔한 과일이라 몰랐지만, 알고보니 우리 일상에 늘 가까이 있는 과일이면서도 몸 속 지방을 쫙 빼줘서 다이어트 부스터라고 불리는 과일이 있다고 해요. 이왕 먹을 과일이라면, 앞으로는 ‘이 과일’을 통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어떠신가요?
1. 자몽
자몽 속껍질에는 나린진이라고 하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폴리페놀이라고 하는 항산화 성분 중 하나입니다. 이게 항염작용도 하게 되고, 이러한 성분들이 지방 분해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자몽속의 나린진은 다른 과일에도 들어있다고 하는데 단위 함량으로 보면 라임의 15배, 토마토의 78배, 레몬의 96배, 딸기의 204배 정도 더 들어있다고 해요. 한때 자몽 다이어트가 굉장히 유행했던 적이 있었죠?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들의 다이어트 식단에 자몽이 꼭 포함되어 있었을 정도로 자몽은 다이어트에 굉장히 좋은 과일이라고 합니다.
2. 오렌지
오렌지에도 자몽 못지않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있다고 하는데, 물질 이름은 바로 헤스페리딘이라고 해요.
이 물질의 주된 역할은 지방 섭취 시 체내 흡수 억제, 식욕 억제 호르몬 자극으로 결국에는 체중 감량,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 자몽 + 오렌지 함께 섭취시 ※
기본적으로 자몽의 나린진과 오렌지의 헤스페리딘이 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며 이것들이 합쳐지면 UCP라는 단백질을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그 UCP라는 단백질이 활성화 되게 되면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준다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농업과학기술센터에서 지방 분해에 영양을 준다고 알려진 성분들의 실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시네트롤(자몽 + 오렌지 추출물)과 더불어 비교 실험군인 양파와 녹차 가루를 물에 녹인 다음에 막창을 담그고 37도의 배양기에서 24시간 배양한 후 무게 변화를 측정했다고 해요.
인체의 온도와 비슷한 37℃를 유지한 배양기에서 24시간이 지난 후 각각의 실험군에는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똑같은 양의 물에 각각 양파가루, 녹차가루, 시네트롤을 넣은 용액에서 꺼낸 막창의 무게를 재봤습니다.
각각의 용액에 담그기전 40g 이었던 막창의 무게는 모두 달라졌다고 합니다. 지방분해 능력 실험 결과 시네트롤을 넣은 용액에 지방이 많이 녹아나와 막창의 무게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해요.
시네트롤의 지방 분해와 관련한 한 인체 실험에 따르면 12주간 과체중 남성에게 시네트롤을 섭취시키자 허리둘레가 7.5cm, 복부지방은 9.7% 감소했다는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출처 : MBN ‘특집다큐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