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천기누설’에 아무리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고민이 많은 차장숙 씨와 전양임 씨가 출연했습니다.
차장숙 씨와 전양임씨 모두 몸무게 급증으로 몸에 지방이 쌓이다 못해 혈관까지 쌓인 지방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매일 운동도 하고 하루 세 끼 먹을 것을 두 끼만 먹는 등 먹는 양을 줄여보기도 하고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바꿔봐도 체지방량이 상당히 높아 지금 당장 체중 감량이 시급한 상황이였는데요.
그녀들이 이렇게 살이 찐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녀들의 건강 상태를 문진과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해보니 두 분 모두 호르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먼저 차장숙 씨의 경우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하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고 또 검사 결과를 보면 기초대사량이 상당히 낮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건 우리 몸에 아디포넥틴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인다고 해요.
아디포넥틴 호르몬은 지방 분해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데 우리 몸에서 운동했을 때와 마찬가지의 효과를 내는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즉, 적절하게 분비되면 가만히 있어도 운동을 하는것처럼 지방이 연소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이 아디포넥틴 호르몬이 무너지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똑같이 먹고 활동을 해도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과 함께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아디포넥틴 호르몬도 함께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잇살이 찌는 이유가 바로 아디포넥틴 호르몬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전양임 씨의 경우에는 식욕을 담당하는 렙틴 호르몬과 세로토닌 호르몬 부족으로 보인다고 해요.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 지방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이 부족하다고 착각하게 돼 계속해서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세로토닌 호르몬 균형이 깨지게 되면 계속해서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을 당기게 만들어 탄수화물 중독을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호르몬 균형을 맞춰 체중 감량을 돕는 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시서스
그 특별한 비법은 바로 ‘시서스’라고 합니다.
시서스란 인도의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는 약용 허브 식물로 인도 고대 의학서 아유르베다에 치료제로 기록된 식물이라고 하는데요.
이 시서스에서 주목해야 할 성분은 퀘르세틴과 이소람네틴 성분이라고 합니다.
지방과 탄수화물이 몸에 흡수되려면 잘게 부숴주는 소화 효소가 필요한데 시서스는 그 소화 효소 활성을 억제해서 지방 흡수를 방해하고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실제 시서스에는 양파에 약 60배에 달하는 퀘르세틴, 레드와인에 1,850배에 달하는 이소람네틴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 덕분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해 고혈압, 관절염 같은 만성 질환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실제 인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시서스를 꾸준히 섭취하자 8주만에 체중은 -7.4kg, 체지방은 -7.9%, 허리둘레는 -8.6cm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특히 체지방량은 2주 후부터 급격히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으려면 시서스를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
식후에 섭취
시서스는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시서스의 다양한 성분들은 우리 몸에 들어온 음식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걸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때문에 공복보다는 식사를 한 후에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퀘르세틴 성분과 이소람네틴 성분은 단순히 지방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지방의 크기가 작아지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 성분들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먹은 다음 섭취하면 그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우유와 함께 섭취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건강한 지방이 들어 있는 우유에 타서 섭취하거나 요구르트, 견과류 등과 함께 섭취하면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두 실험자 모두 시서스를 우유에 타 섭취하며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 주의사항 ※
과다 섭취 시 설사 등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하루에 시서스 추출물 기준 300mg 섭취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또한 야생에서 자라는 식물 특성상 식약처 안정성 인증을 받은 원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