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이불이 바뀌고, 손님용 이나 여분의 이불을 보관 하다보니 이불장은 항상 꽉 차 있기 마련입니다.
이불장 열다 베개가 떨어지고 이불이 떨어지는 일도 벌어지곤 하는데요.
때론 공간이 부족해 이불장을 새로 사거나 압축팩을 구매하기도 하고, 그냥 한쪽에 쌓아둡니다.
하지만 이불장에 이불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요.
수십년간 정리컨설턴트, 정리 전문가로 활동한 정희숙님은 그녀의 유튜브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에서 이불정리 꿀팁을 대방출 했는데요.
이불장이 곧 터지기 일보직전 이라면 한번 꼭 보시고 따라 해보세요.
이불장 2배로 넓어지는 이불 정리 방법
이불장의 이불을 모두 꺼냅니다.
두께별로 분류하는데 두꺼운 이불 위주로 먼저 분류합니다.
이불 접는 방법에 따라 하나씩 접어 다시 쌓아주면 됩니다.
두꺼운 더블 이불 접는 방법
먼저 양쪽을 반으로 접습니다.
다시 반을 접는데 아랫면과 윗면이 똑같이 만나면 튀어나올 수 있으므로 아랫면 보다 윗면을 살짝 작게 접어주세요.
양 옆을 반반 접어주는데 중간엔 이불 두께에 맟춰 공간을 두어 서로 접히는 부분이 없도록 합니다.
이불의 크기가 더 크다면 3등분을 해서 접으면 되고, 중간의 폭은 접히는 두께에 맞춰 조절하면 됩니다.
싱글사이즈 솜이불의 경우
반을 접습니다.
3등분을 해서 접는데 이때도 똑같이 아랫면보다 위면을 살짝 작게 접어 튀어나오지 않도록 해주세요.
위의 방법과 동일
큰 이불과 작은이불을 함께 보관하면 꺼내기도 쉽고 더 넓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접는 방법만 달라졌을 뿐인데 훨씬 깔끔하고 다음에 꺼내기도 쉽겠죠? 그리고 생각보다 접는 방법도 간편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불을 정리할때 낡아서 헤졌거나, 보풀이 심하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 참에 이불과 베게도 폐기 처분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불을 일부 버리고, 베개가 남긴 했지만 너무 깔끔하게 정리되어 공간 활용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정리전문가는 위에 남는 칸에 베개를 놓기 보다 옷이나 다른 수납을 활용하는것이 추천해주었는데요.
베개의 경우 커버는 자주 바꾸지만 베게솜을 자주 바꾸지는 않으므로 안쓰거나 손님용 베개의 경우 맨위칸에 수납하고, 선반이 있는 옷장에 공간이 있다면 꼭 옷이 아니라도 방석이나 베게솜을 보관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정리하고 남은 이불장으로 썼던 위칸은 옷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다 다시 이불이 많아 진다면 이불장으로 사용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