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잠드는 일이 많은데요. 다음 날 아침 일어나보니 배터리가 얼마 남아있지 않은 경우가 많죠?
이 외에도 장거리를 운전해야 할 때나 스마트폰 배터리가 없을 때를 대비해서 우리는 차량용 무선충전기를 설치해놓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운전할 때 차랑용 무선충전기로 스마트폰 거치는 물론 충전까지 한번에 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렇게 차랑용 무선충전기를 ‘송풍구’ 앞에 놓는 행위가 여러분의 스마트폰 수명을 갉아먹는 행위 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랑용 무선충전기를 송풍구에 설치해서 사용하고 계실듯 한데요.
애초에 충전기 자체가 따로 설치하거나 할 필요 없이 송풍구 앞에 설치하게끔 나오는데, 왜 스마트폰을 송풍구 앞에 놓는 행위가 내 스마트폰의 수명을 갉아먹는 행위일까요?
한국소비자원이 차랑용 무선충전 거치대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겨울철 히터가 작동하는 송풍구에 거치하는 등 온도가 올라가는 30도 이상의 고온 조건에서는 충전시간이 최대 2.8배 늘어나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즉,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에 차량용 무선충전기를 장착해 사용하면 충전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이죠.
온도가 30도 이상일 때 무선 충전 시간이 온도가 20도일 때보다 최소 1.9배에서 최대 2.8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일부 제품의 경우 온도가 20도일 때 방전된 스마트폰이 완충될 때까지 2시간 15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온도가 30도일 때는 무려 6시간 13분이나 소요됐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기기는 배터리 보호를 위해 높은 온도에서는 전력 공급을 일부 차단하도록 설계된 특성상 온도가 오르면 충전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단순히 충전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고온에서 무선 충전을 반복하면 열이 발생하게 되면서 배터리 수명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겨울에 무선충전 거치대를 사용하시는 경우 송풍구를 피해 대시보드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무선 충전보다는 충전 속도가 빠르면서도 온도의 영향을 덜 받는 유선 충전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차량에서는 배터리 충전 속도가 유독 느리다 했는데, 이런 이유 때문이였다니.. 앞으로는 유선 충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