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휴지만큼 자주 사용하게 되는 생필품은 바로 ‘물티슈’입니다. 환경을 생각한다면 행주를 쓰는 것이 가장 올바르지만 현실적으로 매번 행주를 빨아서 쓰는 것은 힘들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물티슈는 한 장씩 간편하게 쏙 뽑아서 더러운 가구나 바닥을 닦기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집에는 항상 물티슈가 구비되어 있는데요. 물티슈를 많이 사용하는 집안 또는 사무실에는 정기 배송 주문을 하기도 합니다.
물티슈를 다 쓸 때마다 왠지 모르게 아까워서 눈에 아른아른하던 ‘물티슈 캡’,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95만 명의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아들 Runaway Son’에서 “더 이상 물티슈 캡 버리지 마세요! 다 쓴 물티슈 캡 200% 활용하는 유용한 꿀팁 5가지” 영상을 업로드하며 물티슈 캡을 활용하는 방법이 공개되었습니다.
물티슈 캡을 분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편합니다. 봉지와 캡을 분리시켜 물티슈 캡을 두개 준비해준 다음남아 있는 접착 부분을 이용해 분리된 물티슈 캡 두개를 붙여주면 되는데요. 이렇게 합쳐진 캡은 치실, 실핀, 클립 등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물건을 보관할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활용법은 좀 더 큰 물티슈캡이 필요합니다. 물티슈캡을 봉지와 분리해 준 후 콘센트 커버가 필요한 곳에 부착해 주면 간단하고 저렴한 콘센트 커버가 완성됩니다. 아이나 동물이 있는 집 또는 물이 닿을 위험이 있는 콘센트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꼭 사용하는 콘센트뿐만 아니라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은, 그렇다고 인테리어 시공자를 부르기에는 부담스러운 전선 공간이 있다면 캡을 부착 시켜 간편하게 가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활용법은 주방 등 비닐봉지 걸이가 필요한 공간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티슈 캡에 남아 있는 접착제를 이용해 벽에 붙인 후 사진처럼 뚜껑 사이에 봉투를 걸어 닫아주면 끝인데요.
비닐봉지 교체가 필요할 땐 뚜껑을 열어 교체가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을 땐 뚜껑을 닫아 공간 차지도 없습니다. 접착제가 별로 남아있지 않다면 글루 건, 그 외 접착제를 이용해 붙여주세요.
네 번째 활용법은 봉지를 밀봉할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봉지를 캡 안쪽에 넣은 뒤 캡 테두리를 기준으로 펼쳐주세요. 이후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필요할 때마다 봉지를 간편하게 밀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과자를 보관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봉지 과자를 먹을 땐 위에서 중간을 열어 먹거나, 양쪽 테두리를 뜯어 먹거나, 중간을 뜯어 먹는 등 다양한 취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꿀팁은 중간을 뜯어 먹을 때 사용하기 좋은 꿀팁으로 뜯어진 중간 부위에 물티슈 캡을 부착해 남은 과자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집나간 아들’ 채널에서 업로드된 물티슈 캡 활용법에 대해 소개 드렸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박한 꿀팁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물티슈 자주쓰는데..꿀팁감사합니다”, “콘센트,봉다리 정말 짱이네요” 등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물티슈 캡을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었다가 제거하면 쉽게 제거가 가능해요” 등 추가 꿀팁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티슈는 우리 생활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빠르고 편리하게 위생을 챙길 수 있으며 여기저기 쓰임새가 많다는 장점 때문인데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티슈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국어사전에서 ‘티슈’의 정의를 살펴보면 ‘화장용의 얇고 부드러운 질 좋은 종이’라고 풀이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래서인지 물티슈도 천연펄프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간혹 있습니다.
하지만 물티슈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썩기까지 약 수백 년 이상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잘못된 방법으로 분리배출 시 땅이나 해양으로 들어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남게 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물티슈를 사용 후 변기에 버릴 경우, 물에 녹지 않고 하수도를 막아 큰 피해를 줄 수 있는데요. 물티슈를 활용한 각종 꿀팁도 좋지만 환경을 위해서는 사용량을 줄이고, 사용한 물티슈는 반드시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