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안 하시면 가스비 엄청 나옵니다” 난방 전문가가 말하는 ‘난방비 다이어트’ 팁

정부가 지난해부터 도시가스와 전기 요금을 인상하면서 최근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가구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올겨울 들이닥친 최강 한파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한 취약계층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러한 시기 때 알아두면 유용한 ‘난방비’를 절약하는 영상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량 나그네’가 알려주는 절약 꿀팁에 대해 알아봅시다.

유튜브 채널 ‘한량 나그네’

유튜브 채널 ‘한량 나그네’는 ‘보일러 전문가에게 배운 난방비 절약 방법 (온돌만 사용하면 가스비 엄청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였는데요. 영상은 305만 조회 수를 돌파하여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한량 나그네는 “보일러 가스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본격적인 난방비 줄이는 방법 안내를 하기 전 뽁뽁이(에어캡) 부착, 방별로 가스밸브 조절 등으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알렸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량 나그네’

이후 보일러 온도 조절계에 적힌 ‘실온모드’, ‘온돌모드’, ‘외출모드’, ‘예약모드’를 어떻게 설정하면 난방비 폭탄을 예방할 수 있는지 설명하였는데요. 그는 “보일러 온도조절기의 맨 밑에를 보시면 온도 감지 센서가 있다.

그래서 실온에 맞춰두면 설정 온도를 유지한다”며 “예를 들어 온도조절기가 외풍이 심한 곳에 위치해있으면 보일러가 설정 온도를 맞추기 위해 계속 돌아가기 때문에 계속 가스비가 낭비된다. 그래서 온도조절기는 외풍이 심하지 않은 곳에 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량 나그네’

이어 “외풍이 없는 집은 ‘실온 모드’로 설정하면 되고, 외풍이 심한 집은 ‘온돌 모드’로 해두고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외풍이 심한 집은 ‘예약 모드’를 잘 활용하면 가스비가 많이 절약된다.

‘온돌 모드’로 어느 정도 방을 따뜻하게 만든 뒤 ‘예약 모드’를 2~3시간에 한 번씩 돌아가게 설정하면 밤새도록 따뜻하면서 가스비 절약이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량 나그네’

한량 나그네는 다음으로 넘어가 외출모드에 대한 설명을 하였는데요. “‘외출모드’는 보일러 동파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온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외출모드는 8도 이하로 떨어질 때 작동하는데 대부분은 8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8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데 외출모드를 해두는 것은 전원을 꺼두는 것과 똑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집을 2~3일 비우실 때 ‘외출모드’로 해놓으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량 나그네’

그러면 어떻게 설정해두는 게 가장 좋을까요? 한량 나그네는 첫 번째로 ‘예약 모드’를 설정한 후 3시간에 한 번씩 작동되게 하는 것을 추천했으며 두 번째는 평소 실내 온도보다 3~5도 낮게 설정해 두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혹시나 ‘외출모드’로 설정해두고 나간다면 추운 겨울에는 실온 많이 내려간 상태가 되고 그것을 다시 올리려면 보일러가 하루 종일 풀로 가동되기 때문에 난방비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량 나그네’

마지막으로 ‘온수모드’ 저, 중, 고 중에 ‘고’로 설정하기 보다는 ‘중’ 정도로 설정하면 난방비가 훨씬 절약된다”고 덧붙였는데요. 해당 영상이 폭발적 반응을 모았으며 해당 영상 페이지에는 “실용적인 정보 감사합니다”, “온수모드 설정을 매일 제일 높은 ‘고’로 했었는데 이젠 중간으로 둬야겠네요. 며칠간 집을 비울 때도 외출로 해놓으면 안된단 사실도 처음 알았어요” 등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난방, 온수비와 관련한 요금이 올해만 4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한파가 지속되는 올겨울에는 1인 가구의 난방비 부담도 크게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처 방법 중 하나는 난방가전 활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사용한다면 난방비를 줄이려다. 오히려 전기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한 난방비, 전기세 절약을 하려면 신중하게 제품을 구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난방가전을 구입하기 전에는 미리 전기요금을 예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관리비 고지서나 전기요금 납부 영수증을 체크하여 겨울철 나의 평균 사용량을 확인한 후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 상세 페이지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시간당 소비전력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요즘에는 포털 사이트에 ‘전기 요금계산기’를 검색하면 난방가전을 구매하기 전 소비전력을 확인하고 예상 전기 요금을 계산해 볼 수 있는데요. 하루에 몇 시간을 사용할 것인지를 미리 계획한 후 사용한다면 전기 요금 폭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상 전기 요금을 미리 확인 후 전기세, 난방비 폭탄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