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모두 사용하는 화장품에 발암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화장품을 안 쓰시는 분이 있을까요? 없겠죠. 화장품은 잘 썩기에 제품 보존이 오래돼야 하는 특성상 당연히 방부제라는 걸 넣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화장품 성분표를 보시면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파라벤’이라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파라벤은 화장품의 보존제 역할을 하는데 보통 살균제, 보존제는 양을 많이 넣는 경우가 많은데 화장품에는 아주 극소량만 넣는다고 해요.
극소량만 넣어도 미생물의 성장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파라벤은 종류가 여러 개라고 해요. 에틸, 프로필부터 시작해서 부틸파라벤, 메틸파라벤 등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이전에 파라벤이 한번 논란이 된적이 있었죠? 바로 유방암 환자의 유방 세포에서 파라벤이 검출됐었던 일이였는데요.
발라서 흡수되든 먹어서 흡수되든 흡수됐을 때 다 안 빠지고 돌고 돌가가 유방으로 가서 유방 세포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고 해서 유방암을 야기하는 위험한 화학물질로 논란이 됐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치약에서 먼저 논란이 됐었다고 합니다. 치약에서도 역시 파라벤 성분을 널리 쓴다고 합니다.
치약을 아무리 오래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 바로 파라벤 성분 덕분이라고 해요.
그러다 보니까 치약을 쓰고 난 다음 입안에 남다보니 결국 우리가 침 삼킬때 들어오면서 치약을 쓰면 암 걸리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퍼지게 됐다고 하는데요.
그럼 정말 파라벤은 위험한 물질인 것일까요?
여러분들 블루베리 잘 드시죠? 슈퍼푸드라고 해서 즐겨 드실텐데, 이 블루베리에도 파라벤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식품에도 파라벤이 들어있기 때문에 무조건 위험하다는 발언은 논리가 맞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안전하다면 덴마크에서 3세 미만의 어린이한테는 왜 특정 파라벤을 금지하겠습니까? 절대로 쓰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유럽연합은 특정 파라벤을 치약에 아예 못 쓰게 해놓는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실제로 우리 몸에 들어오면 내분비계 장애 유발 의심 물질로 우리 몸의 항상성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즉, 암세포를 스스로 사멸시키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보시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암물질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도대체 파라벤이 위험하다는건지 안전하다는건지 헷갈리실 것 같은데요.
결론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파라벤은 종류가 여러개로, 우선 블루베리에 들어가는 파라벤은 바로 ‘메틸 파라벤’입니다.
그 까다롭다는 덴마크에서도 메틸은 물론 에틸 파라벤은 허용하지만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은 못 쓰게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 다른 종류의 파라벤도 모두 허용되어 있으며, 기준치만 정하면 쓸 수 있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 사용하고 계시는 화장품에 성분표를 읽어보세요.
그냥 파라벤이라고 적어놓는 데는 그 회사 제품은 뒤도 돌아보지 말고 쳐다 보지도 말라고 합니다.
파라벤은 그냥 통칭해서 말하는 걸로 파라벤이라고만 적는 회사는 나쁜 회사로 그 회사 제품은 아예 사용하지 않는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만약 그냥 파라벤이 아닌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면 혹시라도 ‘프로필, 부틸파라벤’이라 적혀 있는 제품은 유방암이 우려되신다면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걱정되신다면 그런 화장품은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다만 메틸, 에틸파라벤은 기준치가 까다로운 나라에서도 인정하기 때문에 이런 제품들은 안심하고 써도 된다고 하네요.
출처 :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