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으로 먹는거야?” 조금만 먹어도 혈액이 탁해지고 끈적여 몸을 서서히 병들게 하는 저승 푸드

흔히 우리를 병들게 하는 원인은 과도한 흡연과 술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가 먹는 음식 또한 우리는 병들게 한다는 것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의학저널 랜싯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 원인의 5분의 1은 바로 식습관이라고 한다. 

특히, 밥과 국, 김치 등 유난히 짜고 단 음식이 많은 한국인의 식단은 건강을 해치는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다음과 같은 식단을 매일 섭취한다면 다시한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국인 수명 갉아먹는 음식 3가지

1) 소금

한국 음식은 유난히 짜다. 김치, 장아찌, 간장으로 버무린 무침, 국. 최근 한국인의 비만과 고혈압 발병이 높아진 주요 원인이 바로 이 짠맛 때문이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우리 몸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음식을 찾는데, 이는 뇌가 보내는 ‘갈증신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갈증신호를 배고픔으로 착각해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되고, 이는 비만과 고혈압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소금, 즉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심장과 혈관에 직접적 영향을 미쳐 심장 질환의 원인이 되고, 뇌졸중, 심장발작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너무 많은 소금의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밥을 먹을 때 국물은 가급적 먹지 않고 건더기만 먹는 습관을 가져보자. 국물 속에는 다량의 소금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양념장에도 맵고 짠 양념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비빔밥, 비빔국수 등을 먹을 때 양념장을 최대한 적게 먹는 것이 좋다. 

2) 정제 탄수화물

우리의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은 중요하다. 하지만 탄수화물 중 정제된 탄수화물, 즉 흰쌀, 밀가루, 설탕 등의 섭취는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니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흰쌀밥, 빵, 라면, 파스타 등을 자주 먹게 되는데, 이렇게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뇌졸중, 심장관련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일부 학자에 따르면 밀가루의 정제당이 담배의 니코틴이나 술의 알코올 만큼 나쁘다고 경고하고 있는데, 이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건강을 위협하는 음식이다.  

또, 실제 캐나다 연구팀이 21개 국가, 약 14만명의 16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흰쌀과 같은 정제곡물을 하루 약 350g 가량 섭취할 경우 조기사망 위험, 심장관련질병, 뇌종줄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밝혀낸바 있다. 

3) 단맛

‘당 충전’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한국인은 단맛을 사랑한다. 마카롱, 케이크와 같은 단 디저트를 비롯해 단 커피, 단 빵 등 우리는 피곤함을 이겨내기 위해 당을 섭취한다. 

실제 피곤한 두뇌나 피곤한 육체는 당을 요구하는데, 당을 섭취하면 순간 기운이 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문제는 이렇게 당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이 갑자기 다량 분비된다.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 우리 몸은 저혈당 상태에 빠지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요구, 이로 인해 폭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과도한 단 맛, 특히 정제된 설탕으로 만들거나 설탕이 포함된 과자나 빵 등의 섭취는 최소화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길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