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웠을 때 다리가 저리다면 보세요” 의사들도 벌벌 떠는 ‘이 질병’의 신호입니다.

치매는 성숙한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하여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고등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말하는데요.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현재 심장병, 암, 뇌졸중에 이어 4대 주요 사인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신경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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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나중에 치매 걸리면 어떡하지?’, ‘혹시 이런 문제가 있으면 나중에 치매 오는거 아냐?’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이 깜빡깜빡 하면 치매가 오려나봐 이렇게 생각을 하시고 걱정을 하시는데요.

최근의 연구를 보면 깜빡하는 증상 외에도 ‘이런 증상’이 있으면 치매, 나중에 생길 확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런 증상’은 과연 어떤 증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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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자려고 누웠을 때 다리가 뭔가 불편하고 다리를 움직이거나 두드리고 싶고 뻗고 싶고 이런 증상이 있으면 치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요.

위 질환의 자세한 명칭은 ‘하지불안증후군’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대표적인 수면질환 중에 하나인데 특히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고 심해진다고 해요. (보통 40세 이후에 처음 나타남)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으로는 특히 종아리나 허벅지 부분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그리고 타는 듯한 느낌, 잡아당기는 느낌, 전기가 오는 것 같다 어떤 분은 뼛속을 긁는 것 같다라고도 얘기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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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리를 주무르거나 두드리거나 뻗고 싶고 전반적으로 뭔가 저리고 불편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통증은 아님, 다리를 움직이면 좋아짐)

특히 위 증상은 밤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일반적으로는 다리에 나타나는데 심해지면 엉덩이나 어깨나 팔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대개 다리가 불편해서 처음에는 허리 문제, 흔히 얘기하는 허리디스크가 아닌가 해서 MRI도 찍어 보고 또 하지정맥류 아닌가 해서 검사도 해보시고 심지어 수술까지 했는데도 조절이 안 되는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하지불안증후군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서 그런 불편이 있을 때 먼저 의심해보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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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사람에 있어서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의 발병 위험이 모두 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것 자체가 우리 몸에 악영향을 줘서 치매 발병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우선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으면 잠을 쉽게 잠들지 못하고 깊게 잠을 못 잔다고 해요.

즉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수면이 부족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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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은 할츠하이머나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높인다는 건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죠?

근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면부족은 우울하고 불안하게 만들게 되는데 이 역시 정서적으로 악영향을 주고 알츠하이머 치매 또 혈관성 치매에도 영향을 줄 수가 있다고 합니다.

또 하지불안증후군은 우리 몸에 철분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철분이 부족하면 우리 뇌의 도파민(뇌신경 세포의 흥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 대사에 지장을 줘서 그 역시 뇌기능을 떨어뜨리고 치매 등으로 연관이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