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장기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장기는 바로 심장입니다.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다면 심장 관리는 필수이지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단일질환 사망률 1위 역시 심혈관 질환이며 이는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무려 5배나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은 40대 이상 중년 돌연사의 1위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심장 건강에 신경을 쓰셔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심혈관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심혈관 질환은 병이 아닌 노화 현상이기 때문에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 또한 함께 높아지는 것이죠.
누구라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심장이 늙어가면서 심혈관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지만 관리에 따라서 100세까지 건강한 심장을 지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한 건강 프로그램에 심장내과 전문의가 출연하여 직접 평소 즐겨 먹는다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공개했습니다.
이 식품은 혈액 속의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꾸준히 먹으면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까지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심장 내과 전문의가 제안하는 심장 회춘 식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강낭콩
바로 강낭콩이라고 합니다.
강낭콩에는 다양한 영양소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가 주목해야 될 3가지 성분이 있는데 바로 레시틴, 사포닌, 글루타치온이라고 합니다.
먼저 레시틴은 인지질의 일종으로 심장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몸을 건강하고 젊게 만들어주며, 무엇보다 협심증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레시틴이 물과 기름을 섞어주는 독특한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따라서 나쁜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을 미세한 분자로 바꿔 혈액에 혼합, 혈관 벽에 붙는 것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사포닌이라고 하면 보통 삼 종류에 많이 들어있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삼 종류 뿐 아니라 강낭콩에도 사포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사포닌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해 각종 암이나 질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몸 속 활성산소가 많을 때 과산화지질 이라는 것이 생성되는데 이 과산화지질은 혈관 벽을 좁게 만들고 혈전 생성해서 혈관을 막는 색전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근데 강낭콩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활성산소를 없애주기 때문에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강낭콩의 글루타치온이라는 가장 강력한 효소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연구팀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40여 종 식품을 대상으로 글루타치온 함량을 조사 했다고 하는데, 40여 종 곡류, 채소, 가공식품 중 글루타치온 함량 1위가 바로 강낭콩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