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강 프로그램에 91세 남성이 출연했는데, 안경 없이 신문의 깨알 같은 글씨를 읽고 작은 바늘귀에 실을 한 번에 쏙 넣을 정도로 시력이 엄청난 명안왕이었습니다.
눈 건강의 비법은 매일 같이 하는 눈 지압도 있지만, 바로 자신의 비밀밥상에 있다고 하는데요.
그는 주방으로 가서 끓는 물에 무언가를 넣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진한 갈색으로 우러난 차를 차 대신에 ‘이 물’을 매일 먹는다고 하는데 시력이 좋은 게 ‘이 물’ 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40대부터 50여 년간 ‘이 물’을 먹어오면서 눈 건강을 지켜왔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결명자 차
바로 결명자 차라고 하는데, 결명자의 씨앗을 끓여 차로 섭취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만의 결명자차를 끓이는 비율은 무엇일까요?
물 1.5L에 결명자 5g을 끓인다또 영양 성분 유지를 위해 센 불에 결명자를 살짝 볶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결명자는 불분명한 것을 밝게 해준다는 의미로 눈에 굉장히 좋다는 그런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눈물이 계속 나오는 증상, 충혈, 통증 등에 항염증 효과 및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결명자에 풍부한 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전환돼 망막을 유지,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결막염 치료, 안구건조증, 백내장 예방에 결명자가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그는 결명자 외에도 결명자와 함께 먹었던 또 하나가 있다고 합니다.
우둔살
바로 소고기 우둔살이라고 합니다.
가정에서 흔히 먹는 소의 엉덩잇살인 우둔살은 지방이 거의 없고 단백질이 풍부한 좋은 부위인데요.
미국 건강포털 조사 결과에 의하면 최고의 동물성 단백질 5가지 중 한 가지가 바로 우둔살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우둔살과 눈 건강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우리 눈의 수정체, 눈 주위 근육은 모두 단백질이 원료라고 합니다. (단백질은 눈 건강의 필수)
또 우둔살에는 레티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레티놀 성분은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눈 건강뿐 아니라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소고기 부위 중 우둔살보다 지방이 적은 부위가 하나 있죠? 바로 목살 부위인데 목살 부위에는 레티놀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고기 중 가장 건강한 부위는 바로 우둔살이라고 하네요.
보통 노년층의 경우 건강을 생각해 육식을 꺼리곤 하는데요.
잘못된 생각으로 반대로 나이가 들수록 적당한 육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만 문제는 고기 속의 포화지방으로 이 남성처럼 지방이 적은 우둔살을 선택해서 드시는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