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아직 완벽한 치료법이 나오지 않아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암도 마찬가지로 초기에 발견해야 치료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뒤늦게 발견할 경우 이미 암이 장기로 퍼져 치료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초기 증상을 빨리 알아차리지 못하고 이미 손쓰기 어려운 상태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암의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다수가 놓치고 있는 암 의심되는 증상 5가지
1) 동공 크기 변화
암이 발생하면 동공 크기도 바뀝니다. 만약, 두 눈 중 한쪽 눈의 동공 크기가 축소되었다면 폐암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폐의 가장 위쪽에 종양이 생겼을 때 척추 신경을 건드리는데 이때 얼굴에 교감신경을 건드릴 경우 동공 크기가 작아집니다.
또, 한쪽 눈꺼풀이 처지거나 동공 작아짐, 한쪽 얼굴만 땀이 나지 않는 경우 폐암 증상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른 시일내 병원을 찾아 정밀검진 받으시기 바랍니다.
2) 곤봉 손가락
손톱 끝이 곤봉처럼 뭉툭하게 튀어 나왔다면 이 역시도 폐암 전조증상입니다. 원인은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산소 전달을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모세혈관과 말단연 조직이 과다 증식하면서 손가락 끝이 뭉특해지면서 곤봉지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3) 황달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은 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스타우퍼증후군이라고 불리며 암에 의해 생기는 인터루킨-6 물질이 간에 작용해 체내 담즙 분비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억제시켰을 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실제로 유상철 감독은 췌장암을 앓고 있었는데 전조증상으로 황달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4) 한밤 중 식은땀
수면 중 흘리는 식은땀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혈액암 환자 30%가 수면 중 식은 땀을 흘렸다는 연구 자료가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베개가 흠뻑 젖을 정도의 땀을 흘리거나 30일 동안 –3kg 이상의 체중감량이 있습니다.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멍울이 만져진다면 혈액암을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5) 하지부종
한 연구에 따르면 하지부종이 발생한 환자 226명 중 51%가 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암이 발생하면 영양상태가 나빠지고 부종이 나타나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오늘 소개한 5가지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암을 의심해보고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정밀검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