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명의도 매일 챙겨 먹습니다” 뇌에 축적된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죽어가던 뇌세포 되살리는 기적 푸드 4가지

치매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병이다. 언제 어떻게 걸릴지 예측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걸리면 100%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치매란 지능 장애를 말하는 것으로 정상적이던 지능이 저하되고, 기억 및 이해의 장애, 사고의 빈곤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60세 인구에서는 1% 발병률을 보이다가 이후 5세가 증가할 때마다 유병률이 2배씩 증가한다. 즉, 65세 이상 인구 중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치매는 정확한 원인을 알수는 없지만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생활습관과 음식,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렇다면 치매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열심히 섭취해 치매를 예방하는 식습관을 가져보자.

견과류

호두, 아몬드, 땅콩, 잣 등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이런 불포화지방산은 세포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견과류 속에는 약 70% 정도의 불포화 지방산이 있어 치매에 좋다.

또한 견과류를 섭취하면 뇌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호두에는 두뇌 발달에 필요한 DHA 전구체가 많이 들어있고 무기질, 비타민 A,B도 풍부해 뇌의 건강은 물론 고혈압, 동맥경화에도 좋은 견과류이다.

올리브유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올리브유는 항산화작용, 면역기능 증강 등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특히 지중해 연안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연량의 40% 이상을 지방에서 섭취하는데 대부분을 올리브유에서 섭취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심장병 사망률은 미국인 보다 낮다고 한다.

또,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올리브 잎을 자연 항생제라 불렀다고 한다. 이처럼 올리브 잎과 과육 껍질에 있는 올러유러핀은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는 물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하나로 노화, 심장병,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적당량의 올리브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엽산

최근 엽산 수치가 낮을수록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과 이스라엘 공동연구진은 60-75세 참가자 2만 7188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 혈중 엽산수치와 치매진단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엽산의 결핍이 치매 발생위험을 68% 가량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혈중 엽산 수치는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이렇게 엽산이 감소하면 인지능력과 신경기능의 결손위험을 증가시키고, 치매의 발생에도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엽산이 풍부한 푸른색 채소, 시금치나 아스파라거스, 근대 등을 많이 섭취하고 엽산 수치가 낮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 3

오메가3는 알파리놀렌산, DHA, EPA 같은 여러 종류의 불포화지방산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오메가 3의 DHA는 뇌로 직접 들어가는 몇 안되는 영양소 중 하나로 기억력과 학습력을 향상시켜 주고, 아이들의 뇌 발달은 물론, 치매를 예방해 주는데 좋다.

특히, 오메가 3는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겨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필요한데 오메가 3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 꽁치, 삼치 등이 있다.

만약 영양제를 통해 오메가3를 섭취한다면 EPA와 DHA의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제의 종류에 따라 한 캡슐에 1000mg 이상의 오메가 3가 함유된 것이 있는 반면, 이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영양제도 많기 때문. 따라서 EPA와 DHA의 성분이 최소 500mg 이상인 것을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