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모르면 오히려 살 더 찝니다” 매일 1만보씩 걸었는데 살이 안 빠진 2가지 이유

하루 만 보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돈 들이지 않고 다이어트와 체력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가볍게 시작하는 운동으로 꼽히죠?

실제 김혜수, 고현정, 송혜교 등 여러 연예인들이 하루 1만보 걷기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면서 걷기 운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 입니다.

한 방송에 출연한 이 여성도 체중 감량을 위해서 1년 365일 매일 매일 하루에 만 보씩을 걷는다고 합니다.

실제 촬영 당일인 6월 13일까지 약 14만 5천 걸음, 하루에 1만 걸음을 걸은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체중 감량은 커녕 오히려 살이 더 쪘다고 합니다.

매일 2시간씩 만 보나 걷지만 그녀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녀가 다이어트에 실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그녀는 운동이라기엔 너무 편안한 느낌으로 천천히 만 보를 걷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천천히 걷는 걷기 운동은 절대 운동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성인이 평균적으로 걷는 보행 속도가 약 4.78km/h 정도 되는데, 이렇게 매일 1시간 30분씩 걸으면 약 1만 보를 채울 수 있는데 이때 소모되는 칼로리가 고작 240kcal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밥 한공기가 약 300kcal인데 만 보를 걸어봐야 밥 한 공기도 다 태우지 못하는 것이죠.

이 뿐만이 아니라 운동하는 그녀에게 발견된 또 다른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운동하는 내내 수시로 마셨던 ‘커피’라고 합니다.

그녀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인 것 같아서 하루에 마시는 물은 0잔, 커피만 마신다고 하는데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하는 흔한 착각 중에 하나가 바로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라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물을 안 마셔서 살이 찌는 것이라고 해요.

우리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면 탈수 증상 때문에 혈당 저하로 착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 목마름이 아닌 배고픔의 신호를 보내면서 안 먹어도 될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서 체중 조절 실패로 이어지게 될 수 밖에 없다고 해요.

근데 어쨌든 커피도 물과 같은 액체이다 보니까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녹차, 홍차는 이뇨 작용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음료로 수분 보충은 커녕 마실수록 체내에 수분을 앗아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는 3.3.5 수칙을 지키며 물을 마실 것을 추천했습니다.

① 하루 3컵 이상 물 마시기
② 밥 먹기 30분 전에 물 마시기
③ 한 번에 물 500ml 마시기

또 숫자만 채우는 만 보 걷기 운동이 아닌, 걸을 때 엄지발가락을 들어 걷기를 추천했는데, 걸을 때 엄지발가락을 들기만 해도 파워 워킹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