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던 다빈치 제레미는 “Bitcoin Update – just buy $1 worth of bitcoin please!”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습니다. 당시, 비트코인은 10만원 대였는데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발 비트코인 1달러만이라도 사라“고 할 정도로 비트코인에 대해 확신에 차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비트코인은 단지 지불시스템 그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판도를 바꿀 거에요. 미래에 부유해지고 싶다면 비트코인 몇개 사서 지갑에 넣어요. 그냥 1달러라도 사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2013년 당시, 10만에 불과했던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8,270만원까지 올랐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3,80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2021년 11월 기준 다빈치 제레미가 말했던 시점보다 약 820배 오른 것인데요. 만약, 다빈치 제레미의 말을 듣고 10만원 어치만 구입했어도 8,200만원을 벌은 셈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국내 분위기는 주식을 하면 인생을 망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커녕 주식을 하는 사람도 많이 없었습니다.
다빈치 제레미 최신근황
다빈치 제레미는 현재도 유튜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개인 전용기와 요트, 람보르기니 등 고급 스포츠카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 채널A의 “똑똑한 금융 핀테크를 잡아라”라는 프로그램에서 제작진이 출연료로 황현희에게 2비트코인을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황현희는 제작진에게 받은 비트코인으로 10만원의 현금을 인출한 뒤 나머지 잔액으로 중국집에서 음식을 먹는데 사용했는데요.
만약, 황현희가 출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면 약 1억 6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보유할 수 있었습니다.
한 누리꾼이 “아직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황현희는 “가지고 있으면 방송 안하죠 ㅋㅋㅋㅋ”라고 유쾌하게 답변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황현희는 매달 적립식으로 비트코인을 가치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1비트코인에 1억이 될 때까지 절대 안 팔 것이다”라면서 “2014년 개그콘서트에서 퇴출 당하면서 재테크에 관심을 두었는데 개그맨으로 벌었던 금액의 10배 이상 벌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트코인이 안전한 자산인 것은 아닙니다. 최근 12만원에 거래되던 루나 코인이 휴짓조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여파로 코인의 신뢰가 떨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