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은 진짜 명의입니다..” 허리 디스크로 수술 고민했는데 매일 ‘이 동작’ 따라했더니 귀신처럼 허리 통증 사라졌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퀴즈’에 척추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척추의 신으로 불리는 정선근 교수가 출연했습니다.

진료 대기만 2년이라고 알려진 재학의학 전문의 정선근 교수는 이미 아는 분들은 너무나도 잘 아는 유명인사.

ⓒ tvN ‘유퀴즈’

유재석은 “교수님 소개를 보면 진료 예약 대기가 길기 때문에 인터넷에 있는 영상을 보시고 그대로 따라해봐라. 그럼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적혀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정선근 교수는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나쁜 것만 하지 않으시면!

“허리는 다른 질환과 달리 본인의 개선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병균이 투입되는 경우보다 본인의 생활 습관 때문에 발발하는 게 많다”고 말하며, 생활 속의 자세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 tvN ‘유퀴즈’

정선근 교수는 “저한테 치료를 받고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져서 오는 분들이 많다. 자세히 여쭤보면 잘못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쁜 운동을 바로 잡기 위해 직접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허리 디스크는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허리 디스크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유전이라고 합니다.

ⓒ tvN ‘유퀴즈’

유전적 요인이 60%나 차지 할 정도로 굉장히 크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반복된 무리한 움직임과 나쁜 자세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 컴퓨터 등 좋은 자세를 유지하기가 쉽지많은 않은 현실이기에 디스크 환자를 위한 올바른 스트레칭법을 소개했습니다.

올바른 목 스트레칭법

ⓒ tvN ‘유퀴즈’

① 먼저 의자에 앉아서 허리를 꼿꼿이 펴주세요.

② 견갑골을 뒤에 붙여서 턱을 살짝 치켜들면서 위를 쳐다봐주세요.

  • 이 때 목 주변 통증은 좋은 신호! (찢어진 디스크가 붙는 통증)

※ 주의할 점

단, 팔이 저리기 직전까지만 스트레칭 할 것!

디스크 환자에게 나쁜 운동

ⓒ tvN ‘유퀴즈’

첫 번째로 바닥에 누워서 무릎을 세운 다음 등으로 바닥을 누르는 운동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지만 디스크 환자에게 정말 나쁜 운동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누워서 한 쪽 다리를 몸 쪽으로 당기는 운동도 많이 하고 계시지만, 이것 또한 굉장히 나쁜 운동이라고 해요. 양쪽 다리를 몸 쪽으로 당기는 운동은 2배로 안 좋은 운동이라고 해요.

물론 위 운동을 하고 나면 시원하지만, 일시적으로 시원해지는 것일뿐 다음 날 디스크가 찢어진 통증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정선근 교수는 강도가 와서 목에 칼을 들이대도 절대로 하지 않을 정도로 나쁜 운동이라고 합니다.

디스크 환자에게 좋은 운동

ⓒ tvN ‘유퀴즈’

① 바닥에 엎드려서 양손을 포개 턱 밑에 괴주세요.

② 코로 숨을 크게 들이쉬고 입으로 숨을 천천히 내쉽니다.

  • 숨을 들이쉴 때 올라갔다가 숨을 내 쉴때 내려가면서 허리가 C자 곡선이 되는 게 포인트

위 운동을 하면 허리 쑤~욱 들어가는 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요추전만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안. 적. 천. 의 법칙?

ⓒ tvN ‘유퀴즈’

1. 허리를  구부리는 게 제일 좋다.

2. 게 구부리고

3. 천히 구부려라.

허리를 숙일 때는 최대한 허리를 안 구부리는 자세 마치 런지하는 자세로 숙여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정선근 교수는 허리가 아팠다가 좋아진 분이 수영해도 되냐고 물어본다고 하는데, 수영이 처음인지 아닌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새로 배우시는 분은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면서 디스크가 찢어진다고 합니다.

ⓒ tvN ‘유퀴즈’

원래 잘하셨던 분이라면 당연히 하셔도 되지만, 허리를 많이 쓰는 접영은 비추!

결국 허리 디스크는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정선근 교수는 평소에 어떤 운동을 할까요? 정선근 교수는 실제로 환자 분들에게 오래 살려면 유산소, 멋지게 살려면 근력 운동을 하라고 말한다고 하는데요.

근력 운동 하면 일단 자세가 바로 선다고 합니다. 전/후의 자세가 달라지고 암, 치매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 tvN ‘유퀴즈’

걷기, 뛰기도 척추에 좋은 운동! 뛰면서 땅을 박차는 충격이 허리 디스크에 전달돼서 디스크 주변의 줄기세포를 자극해서 디스크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한참 아플 때는 이게 절대로 낫지 않을 것 같고 평생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 통증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손에 난 상처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붙듯이 허리 디스크에 난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흉터로 바뀌면서 붙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마다 걸리는 기간은 다르나 목표를 가지고 나쁜 것만 안 하시면 좋아지실거라고 합니다.

출처 : tvN ‘유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