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는 뭘 먹고 자랄까요? 바로 혈관 속의 영양분을 먹고 자란다고 합니다.
혈관 속 영양분 중에서도 특히 암세포가 좋아하는 주식은 글루타민과 포도당인데, 따라서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그만큼 암세포에 먹이를 주는 셈이라고 하는데요.
암세포가 만들어낸 불량 혈관을 통해서 암세포가 증식되고 다른 부위로 암을 전이시키는 주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암세포와 불량 혈관이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악순환을 끊어내려면 더 이상 혈관 속의 암세포가 영양소를 얻을 수 없도록 암세포를 굶길 수 있는 식단을 먹는 게 관건이라고 하는데요.
암세포를 굶길 수 있는 식단은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실제 신경외과 전문의가 식탁에서도 빼놓지 않고 꼭 활용하는 채소가 있다고 합니다.
우엉
바로 우엉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뿌리채소인 우엉은 길이가 최대 1m에 달할만큼 긴 뿌리가 특징인데, 특유의 구수한 풍미로 차의 재료가 되기도 하고 반찬 등으로 쓰이는 친숙한 식재료인데요
우엉에는 암세포의 먹이인 포도당을 혈관 속에서 빼내는 데 도움을 주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서 우리 몸을 암세포가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만들고 꾸준히 섭취하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암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우엉 활용법은 무엇일까요?
1. 우엉 초절임
① 우엉을 검지 크기로 썰어 유리병에 넣어준다
② 우엉이 들어간 유리병에 땅콩을 종이컵 반 컵 분량 넣어준다
③ 재료가 잠길 정도로 식초를 부어준다
④ 마지막으로 꿀을 두 스푼 가량 첨가해준다
땅콩은 우엉이랑 같이 초절임하면 서로 식감이 달라서 먹는 재미도 있고 우엉의 이눌린, 리그닌 성분과 함께 땅콩의 식물성 지방이 상승 작용을 해서 신생 혈관 억제에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아몬드, 호두로 대체 가능)
또 꿀을 두 스푼 정도 첨가하면 너무 달지 않고 재료들의 맛이 더 잘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철분까지 보충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완성된 우엉 초절임은 실온에서 하루 발효 후 냉장 보관하여 섭취한다우엉을 식초에 발효하게 되면 리그닌 성분을 비롯한 비타민의 체내 흡수를 높일 수 있고 식초 대신 천연 조미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우엉 된장국
① 우엉과 양파, 시래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② 된장을 푼 육수에 재료를 넣고 중불에 한소금 끓여준다
③ 끓은 우엉 된장국에 강황 가루 두 큰술을 넣어준다
된장 속 콩에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소플라본과 제니스테인 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강황 가루를 더해서 먹으면 우엉의 항암 성분과 강황의 커큐민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상승 작용을 해서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