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은 우리 몸 속 마지막 소화기관으로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대장 건강을 악화시킬 수도 있고 좋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의 대장 건강과 직결되기에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습관 관리가 최우선이라고 하는데요.
대장암 예방을 위해 암 치료 전문 교수가 매 식사시간마다 챙겨먹는다는 식품이 있다고 하여 화제입니다.
이 식품은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선정한 최고의 암 예방 식품 중 하나로 꼽혔으며, 발암물질에 의한 암의 발생과 진행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 있다고 해요.
이 식품 속 다양한 성분 중 가장 강력한 항암성분이라 할 수 있는 건 바로 ‘설포라판’으로 대장암 세포에 설포라판의 농도가 늘어날수록 대장암 세포의 생존율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식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브로콜리
바로 브로콜리 입니다.
브로콜리는 대장암 후유증 관리는 물론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항암식품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데쳐 먹지만, 브로콜리를 데치게 되면 항암에 유익한 성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다고 해요.
이러한 점 때문에 항암 성분을 극대화하고 소화흡수율과 보관성을 높이기 위해 브로콜리를 ‘이렇게’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피클
브로콜리를 피클로 만들기 위해서 식초로 발효를 시키면 발효 과정에서 유기산이 증가하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해요.
또 발효 때문에 브로콜리에 있는 항산화 성분들의 체내 흡수율까지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장암 후유증 관리와 대장암 예방에 좋은 ‘브로콜리 피클’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로콜리 피클 만드는 방법
① 브로콜리를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자른다
– 꽃보다 줄기에 항암 성분이 더 많기 때문에 반드시 줄기를 포함시킬 것!
② 흐르는 물에 꽃봉오리부터 줄기까지 깨끗이 세척 후 물기를 뺀다
③ 냄비에 종이컵으로 세 컵 분량의 물을 넣고 끓으면 소금 한 스푼과 식초, 설탕 두 스푼을 넣고 잘 섞어 피클물을 만든다
④ 약 5분간 끓인 후 불을 끄고 준비한 브로콜리를 넣어준다
조직이 여린 채소의 경우 차갑게 식힌 피클물을 부어야 하지만, 브로콜리처럼 단단한 채소의 경우에는 뜨거운 피클물을 부어야 채소의 아삭함을 살릴 수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