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뼈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는 칼슘이 부족한 이유도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면역력 저하입니다.
면역력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면역력이 부족할 경우 건강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체내 칼슘 배출이 많아지면서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지고 신체의 산성화로 인해 칼슘배출이 많아지면서 골다공증을 비롯한 각종 뼈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튼튼하고 건강한 뼈를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칼슘 흡수와 면역력 증진에 힘써야 합니다.
칼슘이 많은 음식을 떠올리면 우유인데 오늘 소개할 음식은 우유보다 10배 이상 높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으며 면역력 강화에도 으뜸입니다.
오늘 소개할 음식은 바로 토란대입니다.
토란대는 토란의 줄기로 육개장이나 추어탕, 장어탕 같은 보양식에 사용되는 재료로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토란대 효능
토란대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몸속 불필요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특히, 관절에 좋은 성분인 갈락탄과 뮤신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관절이나 뼈 사이에 발생하는 염증을 제거해줍니다.
또, 칼슘 함량이 매우 높은데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우유보다 칼슘 함량이 10배 높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베타카로틴이 함유하고 있어 노폐물 배출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토란대 궁합음식
토란대와 함께 먹으면 더욱 효과를 두 배로 높이는 음식이 있습니다.
1. 들깨
들깨는 토란대에 부족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으며 삶은 토란대를 볶아 먹을 때 들깨가루 2큰술 정도 넣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2. 양송이 버섯
양송이 버섯은 단백질과 비타민D가 풍부해 칼슘이 배출되지 않고 흡수되도록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토란대를 볶아먹을 때 양송이 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함께 볶아 먹으면 골다공증을 비롯한 뼈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토란대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토란대에 함유된 옥살산칼슘은 독성이 있어서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