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 때 ‘이것’만 바꿨는데 살이 쭉쭉 빠졌습니다” 상위 0.1% 다이어터 전문가가 알려주는 초간단 다이어트 비법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의 양을 줄이고 배부르지 먹지 않은 것 같은데도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이번 글에서는 상위 0.1% 다이어터 전문가가 알려주는 ‘이것’만 바꿔도 살이 쭉쭉 빠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위 0.1% 다이어터 전문가가 알려주는 ‘이것’만 바꿔도 살이 쭉쭉 빠지는 방법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날씬한 사람들의 식습관을 조사했습니다. 그들은 고기나 빵보다 샐러드나 수프를 가장 먼저 먹어 포만감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을 배고픈 상태에서 먼저 먹는 것보다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야채를 먼저 먹으면 포만감이 높아져 음식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박민수 의학박사가 출간한 책에서도 한국인이 살 찌는 이유는 밥과 반찬 중심의 식사법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밥을 먹어야 살이 빠지는 것일까요?

채소부터, 밥은 마지막에

밥을 먼저 먹으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많이 먹게 됩니다. 또,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 살이 찌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로 된 반찬을 먼저 먹어 포만감을 높이면 좋습니다.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는 남녀 124명을 대상으로 먹는 순서 다이어트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은 A그룹에게는 과일을 먼저 먹은 후 계란과 베이컨 등을 먹게 하고, B그룹은 계란 베이컨을 먼저 먹게 했는데요.

그 결과, A그룹이 칼로리를 적게 섭취한 것은 물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 우리 몸에 오래 머물러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장시간 지속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 채소의 경우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해 자연스럽게 오래 씹게 되는데, 이 행동은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 신경을 자극해 적은 양으로도 배부름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탄수화물 보다 단백질 먼저

정제된 탄수화물의 대표 음식은 밥, 면, 빵입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이 음식들은 사실 다른 영양소에 비해 혈당을 급격하게 오르게 하고, 이러한 이유로 혈액 속 포도당이 갑자기 많아져 세포 내로 흡수하지 못하고 남는 당이 생기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남는 당은 체지방으로 변하는데, 체지방이 쌓이면 내장지방이 늘어나고 결국 살이찌고 복부가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정제된 탄수화물을 먹기 전 식물성 단백질이나 단백질로 배를 먼저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이때, 섭취하는 탄수화물도 흰 쌀밥이나 흰 빵 대신 통밀, 잡곡으로 바꾸면 다이어트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생선육류보다는 콩과 두부부터

조금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사 순서를 원한다면 고기나 생선을 먹기에 앞서 콩이나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콩이나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은 생선, 육류 속 동물성 단백질 보다 혈당이 천천히 올라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줄어들 수 있는 근육 때문에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데 식물성 단백질을 먼저 먹는 식습관은 풍부한 단백질을 먹으면서 살이 덜 찌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