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VIP석에 앉아있는 유일한 한국인(벵거감독이 자꾸 말검 ㄷㄷ)

화면에는 국제 축구계의 중심, 피파 VIP 석의 화려한 모습이 펼쳐집니다. 여기서,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한국의 영웅, 차범근 전 선수의 모습이 포착됩니다.

카메라는 피파 회장 인판티노, 아르센 벵거 등 축구계의 거장들과 나란히 앉은 차범근을 클로즈업합니다. 이곳은 축구 세계의 중심부, 오직 선별된 이들만이 자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 공간에 한국인 차범근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죠.

차범근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무대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열광시킨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그의 발끝에서 시작된 98골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가 걸어온 길과 축구에 대한 열정의 증거입니다.

차범근은 외국인 선수로서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차범근 선수시절 분데스리가 기록

다름슈타르

  • 78-79시즌 다름슈타트  리그 1경기 무득점

프랑크푸르트

  • 79-80시즌 리그 31경기 12골, UEFA컵 11경기 3골, DFB포칼컵 4경기 0골
  • 80-81시즌 리그 27경기 8골. UEFA컵 5경기 2골, DFB포칼컵 6경기 6골
  • 81-82시즌 리그 31경기 11골, UEFA컵 6경기 1골, DFB포칼컵 1경기 0골
  • 82-83시즌 리그 33경기 15골 , DFB포칼컵 1경기 0골

레버쿠젠

  • 83-84시즌 리그 34경기 12골, DFB포칼컵 1경기 0골
  • 84-85시즌 리그 29경기 10골, DFB포칼컵 1경기 0골
  • 85-86시즌 리그 34경기 17골, DFB포칼컵 4경기 2골
  • 86-87시즌 리그 33경기 6골, UEFA컵 3경기 2골, DFB포칼컵 2경기 1골
  • 87-88시즌 리그 25경기 4골, UEFA컵 10경기 2골
  • 88-89시즌 리그 30경기 3골, UEFA컵 2경기 0골, DFB포칼컵 5경기 0골

독일에서의 그의 시간은 단순한 기록의 나열이 아니라, 한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인 순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곳에서 차범근은 단순히 환영받는 전설이 아니라, 국제 축구 커뮤니티에서 존경 받는 인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제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차범근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영감을 받으셨나요?

그의 업적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차범근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밝혀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