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지을 때 쌀 대신 ‘이것’ 넣어 먹으면 당뇨가 싹~ 사라집니다.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는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로 백색 식품(백미, 설탕, 소금) 등을 아예 섭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백미는 한국인의 주식으로 벼를 도정하는 정도에 따라 쌀의 맛과 영양이 달라지는데 도정 중에 쌀의 일부분도 자연스레 함께 깎여 나가게 됩니다.

밥의 맛과 흡수율이 올라가는 대신 그만큼 영양소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쌀 대신 ‘이것’ 넣어 먹으면 당뇨가 사라지고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현미로 밥을 바꾸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효과

바로 현미입니다. 현미는 껍질(왕겨)만 벗긴 쌀로 백미보다 도정을 덜 했기 때문에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또,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1) 심장 건강 개선

현미는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셀레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플라크 축적으로 인한 ‘동맥 폐색’을 예방하고,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뇌기능 개선

비타민B와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이 함유된 현미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뇌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또한, 신체에 필요한 칼슘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며, 신경과 근육을 이완시켜 과도한 수축을 방지합니다. 게다가, 현미의 비타민E는 산화성 손상으로 인한 뇌 질환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항암 효과

현미는 자연 살해(NK)세포를 활성화하여, 체내에 숨어있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시킵니다. 세계 암 연구재단 보고서에서는 현미와 같은 곡류를 많이 섭취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미밥을 먹을 경우, 위에 오래 머물며 위 활동량을 높여주는데, 이때 소화 작용을 활성화 시켜 위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4) 당뇨병 개선

현미는 당뇨병과 고혈당 환자들에게 매우 귀한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체의 혈당 수치를 낮추고 안정시키는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백미보다 현미가 영양학적 가치가 높으며, 칼로리는 낮아 당뇨식의 가장 기본으로 꼽힙니다.

5) 체지방 개선

비만과 싸우는 사람들의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현미입니다. 현미는 체지방을 합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망간을 함유하고 있으며, 활성 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글루타티온 과산화 효소를 활성화시켜, 몸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해독 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덕분에 몸에 쌓인 피로가 개선되며, 면역 기능 강화로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미 섭취방법

백미와 달리 현미는 약간 꺼슬꺼슬한 느낌이 있어, 섭취 시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미를 꼭꼭 씹는 과정에서 ‘침샘’의 분비량이 증가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량이 증가해, 혈당조절에 좋습니다.

오래 씹으며 잘게 부수어 먹을 경우 현미에 들어있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흡수할 수 있습니다. 현미밥 섭취가 불편하다면, 백미와 현미의 비율을 적절히 섞어 섭취하며 점차 늘려나가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