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꼭 병원 가세요” 양말자국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심장 기능이 망가져버리는 이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양말을 벗는데 양말 자국이 선명하고 뚜렷하게 남는 현상은 꽉 끼는 양말을 오래 착용했을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보통 5~10분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게 되는데 양말 자국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우리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평소 양말 자국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았다면 이 글을 보고 꼭 병원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양말자국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다리가 붓는 하지 부종은 남녀 모두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양말자국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심장과 신장, 간 등 주요 장기에 생긴 건강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와 달리, 하지 부종이 오래 가고 양말 자국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 증상들을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1) 심부전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신체에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심장에 들어온 혈액을 퍼내지 못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심장이 커지고 폐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몸안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심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발목이나 종아리부터 붓기 시작합니다.

2) 신장염, 신부전, 신증후군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수분이 몸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 쌓이게 됩니다.

수분이 배출되지 않고 쌓이면 혈압을 올리고 하지부종을 일으킵니다.

3) 간경화

간경화는 염증에 의해 간이 딱딱하게 굳는 질환을 말합니다.

간이 생산하는 알부민은 세포와 혈액의 삼투압 조절을 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알부민 농도도 함께 떨어집니다.

결국,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지는 현상이 악화되어 하지 부종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간경변증 환자 30~60%에서 부종이 나타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