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잘 지키면 10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버드 박사들이 연구한 장수비결

건강은 매년 빠지지 않고 새해 소망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공통 희망사항입니다. 하버드 의대 연구팀들은 무병장수 하는 방법에 대해 수십년간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것’을 잘 지킨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 이상 수명이 길었다고 합니다. 그건 무엇이었을까요?

건강

1. 건강한 식생활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가 자주 섭취하는 음식을 피라미드 형태로 만들어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섭취하는 양을 줄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건강에 좋은 지방이나 기름은 옥수수, 콩기름보다는 들기름과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쌀과 빵, 면 등 정제된 곡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공복감을 느끼게 하고, 붉은 살코기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아 건강을 해치므로 최대한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종합비타민과 비타민D 섭취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면 건강 개선에 좋다고 말했습니다.

2. 꾸준한 운동과 체중조절

한국인 3명 중 2명은 암과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암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꾸준한 운동과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 45%,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61% 낮아졌고, 정상체중에서 체중이 증가할수록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과체중 16%, 비만군 66%, 고도비만군 130%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3. 금연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식습관을 관리하며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해도 흡연을 한다면 무용지물입니다. 흡연은 발암물질을 우리 몸에 채우는 것과 같고, 한국에서만 매년 3만 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라매 병원의 가정의학과 교수는 “흡연은 한국인 3대 사망원인에 큰 영향을 미치고,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위험은 20배, 사망률은 무려 70%를 높이며 평균수명을 12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밝혔습니다.

4. 적당한 음주

수많은 연구를 통해 적당한 음주는 장수에 도움을 주고, 우울증과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적당한 음주는 여성의 경우 5~15g, 남성의 경우 5~30g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으로 여성 와인 1잔, 남자 와인 2잔 이내를 뜻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g이상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적당한 음주를 하는 사람에 비해 25% 높은 사망위험을 보이는데 이 중 암에 의한 사망률 21%, 심혈관질환은 17% 더 높았습니다.

또한, 금주를 하는 사람들은 적당한 음주를 즐기는 사람에 비해 27%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이 49% 높았습니다.

5. 좋은 인간관계

주위 사람들을 통한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좋은 인간관계가 정신적은 물론 육체적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버드대에서는 1938년부터 79년간 724명을 대상으로 연구 관찰한 결과, 삶을 가장 빛나게 해준 것은 좋은 인간관계로,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장수했음을 밝혔습니다.

월딩거 박사는 “외로움은 흡연이나 알코올 중독만큼 강력하다”며,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핸드폰으로 연락만 주고 받기보다는 직접 만나 시간을 함께 보내며 활기찬 인간관계를 만드는 게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돈이면 뭐든지 다 된다고 착각하지만, 현대 의학기술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하지 못하는 병들도 많습니다. 지금처럼 건강할 때 오늘 소개해드린 5가지 내용들을 참고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